[헤럴드경제=윤정희(경남) 기자]환자인 것처럼 위장해 병원에 입원한 뒤 다른 환자의 금품을 훔친 20대가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A(23) 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1시께 진주시내 한 병원에 허리 통증 응급환자로 위장해 입원했으며, 다음날 낮 12시께 A 씨는 같은 병실을 쓰던 B(31) 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B 씨의 신용카드 1장과 현금 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환자로 위장해 절도한 것은 이번 뿐만 아니었다. A 씨는 지난달 27일에도 진주시내 또다른 병원에 환자로 위장 입원해 같은 병실 환자 C(44) 씨의 신용카드 1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렇게 훔친 2장의 신용카드로 총 50여 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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