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여대생 청부살해’에 대한 보도를 중단해 달라는 요청을 한 영남제분 회장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
이러한 국민들의 정서는 ‘영남제분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일어나며 확산되고 있다.
29일 SBS는 지난달 25일에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편의 후속으로 ‘죄와 벌-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그 후’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는 영남제분 회장이 제작진을 찾아 “11년 전 사건으로 회사 주식이 급락하는 등 죄 없는 종업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방송 중단을 요청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다.
방송 직후 이번에는 비난의 화살이 윤씨 개인에서 영남제분 회사로 돌려지고 있다. 주요 포털 검색어에 실시간으로 오르고 있는 것은 물론 영남 제분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소맥분, 배합사료 생산과 곡물가공 사업을 벌이고 있는 영남제분의 밀가루를 사용하지 말자는 불매운동으로 이로 인해 롯데제과, 농심, cj제일제당, 동서식품 등의 업체가 새우등 터지는 격이 되었다.
이 업체들은 방송 초기부터 영남제분의 제품을 쓰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영남제분을 향한 네티즌들의 분노는 한 층 더 확대되었으며, 여전히 인터넷과 SNS를 통해 번지고 있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편에서는 지난 2002년 사위의 친척 여대생 하모 씨(당시 22살)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2004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 씨가 집행정지를 받고 여러 해 동안 특실에 입원해 온 사실이 알려져 국민들의 분노를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