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 수행을 통해 성장하고, 상대와 대적하는 롤플레잉(이하 RPG)게임성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게임내 장치로 사용돼 왔다. 특히 기존까지는 온라인게임에서 주로 이러한 장치를 활용해 왔지만 최근에는 모바일게임 역시 이러한 추세를 따르는 분위기다. 이 같은 맥락에서 최근 KT올레마켓에서도 RPG 게임성이 짙게 스며든 신작들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가령 터치만으로 즐기는 경쾌한 캐주얼 낚시게임 '피쉬프렌즈'는 단순히 물고기를 낚아 올리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RPG 퀘스트를 녹여내 오랜 기간 유저를 잡아끄는 장치를 마련했다. 소셜RPG로 출시된 '마피아월드' 역시 유저가 마피아 조직에 가입해 성장하는 과정에서 100여개의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매니지먼트와 RPG를 결합한 'RPG매니저' 역시 다양한 캐릭터와 스킬의 전략적 조합 등 정통RPG에서 볼 수 있는 게임성으로 충성 유저를 확보 중이다. 이처럼 금주에는 RPG 게임성을 최대한 활용한 신작 5종을 자세히 살펴봤다.

[돌고래 분홍씨와의 만남]

● 제목: 피쉬프렌즈

● 장르: 낚시 ● 무료/인앱결제

감각적 낚시게임에 빠져볼까. '피쉬 프렌즈'는 친구들과 함께 터치와 타이밍으로 즐기는 경쾌한 캐주얼 낚시게임이다. 기존에 텐션, 후킹 등 어려운 낚시스킬은 배제하고, 손 끝 하나의 터치만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도록 게임이 구현됐다.

풍성한 어종도 '피쉬 프렌즈'의 강점 중 하나다. 이 게임은 5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어종과 다채로운 어장, 어류도감을 제공해 더 좋은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는 도전욕을 지속적으로 부여받는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해마에서 고래상어, 로봇 물고기와 고대 물고기까지 컬렉션에 도전할 수 있다.

기존 낚시게임처럼 단순히 물고기를 낚고, 이를 수집한다는 의미에서 나아가 성장의 개념도 도입됐다. 게임내 곳곳에는 RPG 퀘스트와 같은 동기부여 및 다양한 퀘스트가 주어져 레벨을 올려나갈 수 있다. 이 밖에도 '피쉬 프렌즈'는 대회 시스템을 통해 가장 큰 물고기를 잡는 '최대어', 가장 많은 물고기를 잡는 '최다어'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대회가 펼쳐져 입맛에 맞는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기상천외 캐릭터에 빠지다]

● 제목: 우파루마운틴

● 장르: SNG ● 무료/인앱결제 기존 소셜게임이 진부하게 느껴진다면 이 작품은 어떨까. '우파루마운틴'은 기존 SNG와 달리 캐릭터 콜렉션에 초점을 맞춘 게임으로 동물을 비롯해 로봇, 돌, 인기 초콜릿 스낵, 캔디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캐릭터를 제공해 인기 끌고 있는 신작이다.

기본적인 게임성은 유저가 '꼬마신'으로 분해 세상에서 사라져가는 신비의 생명체 '우파루'를 번성시켜 마을을 재건하고 어려운 일들에 처한 세상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우파루마다 속성을 부여해 속성의 조합에 따라 새로운 우파루를 생성할 수 있으며, 먹이를 먹여 레벨을 올리면 외형성장과 마나볼 생산량이 높아진다. 덧붙여 포털, 단지, 이벤트게임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 풍성한 소셜게임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거리의 '야인이 되어 볼까']

● 제목: 마피아월드

● 장르: 소셜RPG ● 무료/인앱결제 느와르의 분위기가 압권이다. '마피아월드'는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어두운 세계를 배경으로 한 소셜네트워크 롤플레잉 게임이다. 전반적인 게임의 룰은 마피아 조직에 들어가 신입부터 시작해 부하를 늘리고 조직을 관리, 거리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모험을 담아냈다.

이를 위해 게임내에는 총 100여 개의 퀘스트가 마련돼 있으며 한국에서 유명했던 구마적, 쌍칼 등 유명한 건달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또한, 다른 게이머와 일정구역을 두고 펼쳐지는 전투, 내 캐릭터를 키우는 육셩 시스템 등 다양한 재미로 무장했다.

무엇보다 힘을 기르고, 자신의 구역을 관리하던 중 다른 유저와 대결할 경우 부하로 삼는 것이 가능해 도전욕이 부여된다. 이를 기반으로 유저들은 50여종의 아이템과 다양한 랭킹시스템으로 힘 있는 보스가 되어가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겉은 부드럽게, 속은 강하게! 외유내강형 신작]

● 제목: 푸치토 온라인

● 장르: MMORPG ● 무료/인앱결제 '푸치토 온라인'은 사냥 및 전투, 스킬 습득, 아이템 수집 등 MMORPG의 주요 특징들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그래픽은 풀3D 동화풍의 아기자기한 느낌이 강하지만, 콘텐츠는 RPG의 깊이감을 그대로 담아냈다. 실제로 게임 내에는 길드, 파티, 채팅, 거래 시스템 등 다양한 소셜 기능이 갖춰져 여러 사용자들과 함께 즐기는 재미가 일품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에서 볼 수 없었던 스토리퀘스트, 턴 방식이 아닌 실시간 전투, 여기에 자유 전투장 PvP는 '푸치토 온라인'의 강점으로 통한다.

이 밖에 다른 RPG 모바일게임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중개 거래소가 존재, 아이템 거래를 통해 유저 편의성을 증대했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아이템가치 유지로 경제 활성화와 게임수명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PG와 매니지먼트의 황금비율 조합]

●제목: RPG매니저

● 장르: RPG● 무료/인앱결제 RPG와 매니지먼트의 강점만 뽑아냈다. 'RPG매니저'는 RPG의 게임성에 매니지먼트 요소를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모바일게임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스킬의 전략적인 조합을 통해 PvE 던전을 탐험하고 실시간 PvP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종족, 직업으로 나뉘어진 300여종이 넘는 카드 형태의 캐릭터 중 5개를 선택해 파티를 구성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직업과 스킬의 분배에 따라 무한에 가까운 전략을 계획할 수 있다.

특히 PvP의 경우 자신과 비슷한 실력의 상대방과 실시간 자동매칭이 이뤄지고, 3판 2선승제의 게임방식에서 한 판이 종료될 때마다 캐릭터를 교체하는 등 전략의 변화를 줄 수 있어 더욱 긴장감 넘치는 대전을 즐길 수 있다.황지영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