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뮤지엄’을 지향하며 영화ㆍ디자인ㆍ건축과의 만남을 시도해온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이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들 작품을 선보인다.

미술관은 대안적이고도, 실험적인 동시대 미술을 선보이기 위해 서소문 미술관 내에 ‘프로젝트 갤러리’라는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고 첫 기획으로 미디어 소장품을 상영하는 전시를 꾸몄다.

‘비디오 열기: 스크리닝, 라이브 퍼포먼스 & 토크’라는 타이틀 아래 30일 개막한 이번 전시에는 내로라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인 게리 힐, 조앤 조나스의 작품이 포함됐다. 또 작품뿐 아니라 영상 제작 과정에 대한 인터뷰도 소개한다. 게리 힐의 작품은 비디오를 통해 언어와 전자 이미지의 관계를 고찰한 작품이, 조앤 조나스의 작품은 행위를 표현하기 위해 비디오를 수단으로 택한 작업이다. 8월 18일까지. (02)2124-8928

이영란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