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대학교 생명사랑 서포터즈 사이다팀이 ‘바캉스 베이비를 막아라’ 캠페인을 가져 낙태율 세계 1위 오명 벗기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사이다팀(사랑하고 있는 이십대를 위한 다양한 이야기)’이 지난 26일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리는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아 ‘바캉스 베이비를 막아라’ 캠페인을 가졌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는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건강한 성문화 확산과 원치 않는 임신예방, 생명존중의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학생 활동 팀이다.

전국에서 모두 30팀이 선정됐고, 대구대는 강상훈(사회복지학과 3학년) 학생을 팀장으로 6명의 대학생이 경북지역 대학에서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 학생들은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해변에 몰려든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함께 홍보 책자와 피임기구(콘돔), 월경주기표 등 전달했고 피켓 홍보와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성 인식 개선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5월 대구대 총학생회와 함께 성년의 날 맞이 축하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가졌고 7월께는 대구 야구장과 치맥페스티벌 등 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서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강상훈 팀장은 “사회적으로 ‘성’과 관련된 것은 숨기려는 경향 때문에 사람들의 냉냉한 시선과 장소 섭외 등 어려운 점이 많다”며 “한국이 낙태율 세계 1위 국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성 관련 문제를 감추기보다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