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살충제를 먹은 노인 환자가 혼수상태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

인천계양경찰서는 치매 노인 환자가 살충제를 먹도록 방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노인요양원 대표 A(3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계양구 소재 모 노인요양원에서 치매 환자인 B(70) 씨가 비품 창고에 있던 살충제를 꺼내 마시도록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비품 관리자 등 요양원 관계자 2명에 대해서도 관리 소홀과 관련해 조사하고 있다.

B 씨는 살충제를 마신 후 혼수상태에 빠졌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평소 직원들이 비품창고를 잠가 두는데 이날 제대로 안 잠긴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비품 관리자 등 요양원 관계자 2명에 대해서도 관리 소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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