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KT와 CJ헬로비전 등 12개사의 7900만주가 5월중 의무보호예수에서 풀린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개사 6500만주, 코스닥시장에서 7개사 1400만주가 매각제한이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다음달 3일 KT가 총발행주식의 0.00076%가 해제되는 것을 시작으로 4일 금호석유화학(16.6%), 9일 CJ헬로비전(60.3%), 11일 동원시스템즈(20.0%), 20일 지엠비코리아(67.6%)의 주식이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CJ헬로비전과 지엠비코리아는 상장에 따른 매각제한에서 풀려 한꺼번에 60%가 넘는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코스닥에서는 세호로보트(10.0%), 비아트론(24.6%), 라온시큐어(27.3%) 등의 주식이 시장에 풀린다.

한편 5월중 보호예수해제 주식 물량은 전달(3400만주)에 비해 130% 가까이 늘었다. 코스닥시장은 42.3% 감소했지만 유가증권시장에서 566.3%나 늘었다.

의무보호예수는 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하거나 인수ㆍ합병, 유상증자 등을 한 뒤 일정기간 주식과 주식관련 사채 등의 매각을 제한하는 제도다. 시장의 수급불안을 없애고 최대 주주 등의 지분 매각에 따른 소액투자자의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