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기(氣) Up? & Down!‘ 이라는 주제로 구청 내 간부와 직원 간 소통과 사기진작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강남구 직원 1120명이 참여해 간부(6급 팀장급 이상)와 부하 직원(7급 이하) 입장에서 “기(氣)를 Up시키거나 Down시키는 직원 유형” 을 각각 조사한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 직원들에게 힘이 되는 상사의 말로는 ‘수고했어, 잘했어’ 등 칭찬의 말(43%)이, 사기가 저하되는 말로는 ‘이걸 일이라고 하나?’(41%)가 각각 1위로 꼽혔다.
반대로 상사의 입장에서 힘이 되는 직원들의 말은 ‘옆에 계셔서 든든합니다’(43%), ‘고생하셨습니다’(24%)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기(氣) 빠지는 반응으로는 ‘왜 제가 해야합니까?’(51%)가 가장 많이 차지해 업무를 미루거나 챙기지 않는 유형을 사기 저하요인으로 꼽았다.
또 함께 근무하기 싫은 상사유형은 ‘책임질 일에 발뺌하는 상사’(32%)가, 함께 근무하기 싫은 직원유형은 ‘불평불만만 많은 투덜이형’(28%)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직원들이 생각하는 상사의 자질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소통력’(26%), ‘통솔력’(24%), ‘문제해결능력’(22%)을 뽑아, 업무능력보다 화합형 상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계기로 배려와 소통으로 상생할 수 있는 성숙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