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시청률이 큰 폭 하락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은 전국 시청률 2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이 나타낸 26.2%보다 2.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순신(아이유 분)에게 알리려는 준호(조정석 분)와 찬우(고주원 분)-유신(유인나 분)의 입맞춤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겼다.
아울러 정애(고두심 분)는 빠듯한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청소일을 시작, 눈물과 웃음을 자아내는 극 전개가 이어졌다.
연기력 논란을 벗고 캐릭터에 몰입한 아이유의 호연이 빛났음에도 불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인 것. 감동과 웃음을 전달하는데는 성공했으나, 몇몇 돋보이지 못하는 캐릭터가 극의 몰입을 다소 떨어뜨린다는 의견이 적지않다.
특히 뮤지컬 배우로 유명세를 떨치고,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대중성까지 얻은 조정석은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혹평을 얻고 있는 상황.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보다 전작들을 답습,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앞으로 ‘최고다 이순신’이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빛을 발해 KBS 주말극의 명맥을 이으며 ‘국민드라마’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