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앤 해서웨이는 2월 24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 씨어터에서 열린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레미제라블’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제 66회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LA영화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여우조연상, 전미비평가위원회 앙상블 연기상과 앙상블상, 새틀라이트 어워즈 앙상블상, 워싱턴 영화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과 연기 앙상블상 등을 수상하며 이번까지 ‘레미제라블’로 11번째 트로피를 받았다.
앤 해서웨이는 ‘레미제라블’에서 가난 속에 딸을 키우다 창녀로 전락해 죽음을 맞게 되는 비운의 여인 판틴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그는 작품을 위해 몸무게 11kg 감량과 삭발을 감행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레미제라블’은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이 탈옥수로 숨어살게 되면서 그를 찾아내려는 경감 자베르를 피해 딸 코제트와 혁명을 꿈꾸는 마리우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 톰 후퍼 감독이 연출하고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레미제라블’, ‘캣츠’,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의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재키 위버, ‘링컨’ 샐리 필드,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 헬렌 헌트, ‘더 마스터’ 에이미 애덤스와 여우조연상을 놓고 경합을 펼쳤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