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반건 생선 최대 40% 할인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반건(半乾) 생선이 잘 팔리고 있다.
고등어, 대구 등 생물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급등한 탓에 상대적으로 물량 공급이 원활한 반건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영향이다.
생선의 내장을 제거하고 바닷바람에 건조한 반건 생선은 냉동 건조한 뒤 비축해 가격 변동도 거의 없는 게 특징이다.
2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반건 생선의 연간 매출 신장 폭은 지난해엔 2008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반면 생물 생선은 같은 기간 10%대의 신장율을 보이는 데 그쳤다.
가격도 생물 생선은 요동치는 데 반해 반건 생선은 안정적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최근 조업 부진으로 인해 한달 새 가격이 ‘생물 고등어(10kgㆍ상품)’가 36.9%, ‘대구(1kgㆍ상)’가 97% 가량 상승했다. ‘냉동 고등어’, ‘가자미(수입)’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롯데마트는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오는 28일~3월 6일까지 손질돼 조리가 간편한 반건 가자미, 고등어 등 ‘반건 생선’을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반건 생선 4개 품목을 종류에 상관 없이 100g당 800원에 판다.
구이용으로 즐기는 ‘반건 고등어(노르웨이산)’, 주로 찜 형태로 조리해 먹는 ‘반건 가자미(러시아산)’, 전감으로 먹기 좋은 ‘동태(러시아산)’, 안주로 즐겨 찾는 ‘열빙어(캐나다산)’도 있다.
이경민 롯데마트 수산담당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생물의 수급이 불안정해 제철 생선을 충분히 맛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체재로 연중 즐길 수 있는 반건 생선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조림이나 찜은 물론 안주용 먹거리로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반건 생선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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