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MBC ‘토크클럽 배우들’이 방송 2개월 만에 폐지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 ‘놀러와’ 후속으로 편성된 ‘배우들’은 지난 19일 진행된 녹화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배우들’은 시청률 저조를 이유로 폐지된 ‘놀러와’ 후속작이라는 부담을 떨치지 못했다. ‘놀러와’ 폐지가 결정된 후 투입된 프로그램이지만, ‘놀러와’를 밀쳐냈다는 오해를 극복하지 못했다.
편견은 예상보다 견고하고 투터웠다. 황신혜. 심혜진, 예지원, 송선미, 고수희, 신소율, 고은아, 민지 등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여배우들이 총출동했지만 평균 2-3%의 저조한 시청률을 면치 못한 것.
성적에 급급한 MBC는 ‘배우들’을 기다리지 않고, 결국 조기 종영을 결정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또 출연자만 모르는 일방적 폐지가 아니었냐고 지적했지만 출연자들은 미리 제작진과 종영과 관련한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 관계자는 “폐지 얘기가 나오자마자 출연자들에게 먼저 알렸다. 다른 이들에게 듣게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곧 바로 알린 것”이라며 “출연자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들’ 후속작은 설특집 파일럿으로 방영된 ‘남자가 혼자 살 때’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금요일 심야 시간대에 방영될 예정이다. ‘배우들’ 종영 후 빈자리는 ‘MBC 스폐셜’이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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