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법무부는 31일 법무부장관의 정책자문기구인 제10기 법무부 정책위원회를 열고 정갑영 연세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정책자문기구의 수장으로 법률전문가가 아닌 경제학자를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간 9번의 정책위원회에선 언제나 법조계 출신 인사가 위원장을 맡아왔다.

법무부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법무정책을 조망하기 위해 정 총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간 9번의 정책위원회에선 언제나 법조계 출신 인사가 위원장을 맡아 왔다.

총 18명의 위원중 절반에 해당하는 9명이 법조계가 아닌 경제, 언론, 여성, 문화, 인문ㆍ사회 분야 전문가들이다. 여성위원도 전체의 3분의 1 수준인 6명으로 대폭 늘었다. 10기 정책위원회는 앞으로 ▷ 법질서 확립을 통한 법무ㆍ검찰 신뢰 제고 ▷서민ㆍ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사회통합 증진▷ 인권 사각 지대 해소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 ‘국민이 원하는 법치, 국민이 공감하는 법행정’이 이루어지도록 정책위원회 등을 통해 피드백을 받아 법무행정의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