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 간편한 신라면블랙 선물세트 춘제 연휴기간 겨냥 ‘맞춤 마케팅’

농심이 최근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한 맞춤형 라면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농심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의 춘제(春節) 연휴기간을 겨냥해 휴대하기 쉽고 부담이 작은 ‘신라면블랙 선물세트’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집중 공급했다.

신라면블랙 선물세트는 제품 고유의 검은색 포장에 붉은색 포인트를 줘서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

신라면블랙은 신라면이 중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힘입어 최근 관광객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월드스타인 가수 싸이가 신라면블랙의 모델이어서 관광객들 사이에서의 인지도도 상당히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신라면블랙은 2011년 5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구매하는 상품 6위에 오르기도 했다.

농심은 휴대하기 간편하게 구성한 신라면블랙 선물세트를 롯데마트 서울역점 등 외국인 유입이 잦은 유통채널에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춘제 연휴기간에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6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 같은 전망과 농심의 마케팅 전략을 뒷받침하듯 춘제 기간 동안 서울역 인근 대형마트의 라면 판매액은 전주에 비해 10%가량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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