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초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선임된 유진룡(57) 가톨릭대학교 한류대학원장은 관료 출신으로 학계까지 거친 인물이다. 그 동안 문화계와 학계, 정치권 출신 인사들이 차지해왔던 문화부 장관에 정통 관료출신이 발탁돼 문화계의 기대도 크다.

유진룡 내정자는 서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국어연구원을 거쳐 문화관광부 공보관, 문화산업국장,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고 지난 노무현 정부때 제7대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냈다.

인사청탁 논란으로 2006년 차관직에서 물러나 을지대학교 부총장, 한국방문의해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2011년 한국여가문화학회장으로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설립된 가톨릭대 한류대학원 초대 학장으로 취임했으며 한류의 비즈니스화를 강조했다. 한국여가문화학회장 저서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이해’ 등이 있다.

오랜 기간 공직에 몸담은 행정관료로 공동체의 기본 가치와 도덕적 기준의 엄격함을 중시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문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