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탄소성적표지제도에 대한 국민 인지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6%가 탄소배출량이 적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저탄소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된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품 겉면에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296개 제품이 신규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해 전년 대비 141% 증가했으며, 저탄소제품도 72개 제품이 인증을 취득하는 등 탄소성적표지제도에 대한 기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탄소성적표지제도에 대한 인지도도 43.9%로 전년에 비해 4.9%포인트 증가했으며, 제도의 취지와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정인지도 역시 6.0%포인트 향상된 22.3%로 조사됐다. 더불어 ‘온실가스로 기후변화가 심각하다’는 응답이 96.4%, 제품 구매시 탄소배출량 표시를 확인하겠다는 응답도 84.9%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올해 탄소성적표지제도 참여기업(160개 기업 이상)과 인증제품(누적 1100개 제품) 확대, 중소기업은 인증수수료 50% 감면과 탄소배출량 산정 컨설팅 무료 지원(20개 기업 40개 제품)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활동 등을 통해 대국민 인지도를 더욱 높여 녹색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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