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올 겨울 시즌(12월~1월) 국내 여행 부문에서는 온천ㆍ스파 등 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련 상품이 전년 동기간 대비 65.2%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파에 ‘스파’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났기 때문.

온라인여행사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올 겨울에는 온천여행과 함께 숯가마 등 찜질 여행, 스파와 테라피를 주제로 한 여행상품들이 특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온천 인근의 관광지 관람까지 할 수 있는 1박 2일 일정의 여행상품에 대한 문의도 많다.

인터파크측은 “온천뿐만 아니라, 특급호텔의 편안한 공간에서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파&테라피 패키지도 여성들에겐 스키 여행을 대신 해 뜨고 있다”며 “한파가 몰아치는 야외보다는 안락한 실내를 원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따뜻한 남쪽나라를 찾아 떠나는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동남아 휴양지들도 반사 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한국인이 선호하는 인기 여행지인 3위에 오른 방콕의 경우 지난 해 겨울 시즌 대비 34%나 여행객이 증가했으며, 휴양지로 인기 높은 세부와 보라카이도 25% 증가 추세다. 일본여행에서는 료칸(일본 전통 여관)을 테마로 한 상품도 인기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유명 료칸들이 많이 분포 해 있는 큐슈지역 여행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했다.

pd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