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마광수 연세대 교수가 이외수 소설가에게 “무식함이 철철 흐른다”는 등 인신공격성 발언을 퍼부은 것이 SNS를 통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이외수 감성마을 퇴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윤정훈 목사(@junghoonyoon)는 자신의 트위터에 마광수 교수가 이외수 작가에 대해 비판했다며 해당 글을 캡처해 공유했다.
마 교수가 자신의 비공개 홈페이지에 올린 것으로 알려진 이 글에는 “내가 어릴 때 화천에서 살았는데, 정말 가난한 곳이었어요. 그런데 군민 혈세로 미친 X 호화 주택이나 지어주고 있으니”라는 등의 내용의 담겨 있다.
또 그는 “이외수 옹은 전문대학(2년제 교육대학) 중퇴라서 지식인이 아니다”며 “학력은 그래도 중요합니다. 이외수 옹의 저서마다 철철 흘러넘치는 무식함은 그의 학력을 드러내줍니다”고 원색적인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았다.
현재 이 글을 트위터를 비롯해 보수 성향의 유머사이트 ‘일간베스트’ 등에 퍼지면서 인터넷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당시 이외수 작가는 트위터를 통해 “일베보다 못한 인간은 안 건드린다”며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같은 발언에 대해 마 교수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격식을 차리지 않은 개인적 글”이라며 “실언했다. 사과드리고 싶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 교수와 이 작가는 지난 1991년 ‘에로틱 아트전’을 함께 열었던 인연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