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3일부터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악이 흐르는 인사동거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사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우리가락을 들으며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종로구는 국악을 송출하기 위해 총 2140만원의 예산을 투입, 무선방송용 태양광시스템을 갖췄다. 인사동 홍보관에 중앙제어 음향시스템을 구축하고 남ㆍ북인사 마당, 청석길, 인사동거리 등 8개소에 옥외 무선스피커를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가 운영한다.

종로구는 2주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음악 송출 시간과 라디오방송 등의 운영방법을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종로구는 오는 28일부터 사이버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인사동 문화지구 인터넷 홈페이지(www.hiinsa.com)를 운영한다.

지난해 8월부터 5개월에 걸쳐 제작된 홈페이지는 ▷문화지구 및 명소 소개 ▷관광안내 및 통역 ▷권장시설 소개 ▷문화예술행사 ▷차 없는 거리 운영 소개 등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구는 인사동의 주민협의체인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에 위탁해 앞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 홈페이지도 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