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인천 해양경찰서 소속 한 간부가 격려금을 문서 파쇄기에 넣어 휴지조각을 만든 일이 뒤늦게 전해졌다.

21일 해양경찰 등에 따르면 격려금은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지난해 12월 울산 침몰선박 현장 수색 등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항공팀 직원들의 공로를 인정해 30만을 지급했다.

이 부서는 해양청장으로부터 격려금으로 받은 현금의 사용 여부를 놓고 간부와 직원들 간에 갈등을 빚던 중 A경정은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격려금으로 받은 현금을 문서 파쇄기에 분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격려금을 회식비로 사용하지 않고 퇴직을 앞둔 직원들을 위해 사용하려 했다는 것이었다.

A경정은 자신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홧김에 현금을 문서파쇄기에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금을 분쇄한 A경정은 형사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