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다음달 1일까지 경동시장과 청량리시장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대목을 이용해 값싼 수입농산물이 국내산이나 지역특산물로 둔갑해 유통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구청 보건위생과 직원과 시민 명예감시원 등 총 12명이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중점점검 사항은 ▷명절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의 수입 농수산물 국내산 둔갑 행위 및 지역특산물 사칭행위 ▷원산지를 고의로 손상 변경하는 행위 ▷소비자의 혼동을 초래하는 원산지 표시 행위 등이다.

점검결과 원산지를 속여 파는 영업자는 형사고발 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거리를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