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엔지니어링 업체 유신의 거래량이 턱없이 부족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하루 거래 대금이 수천만원에 불과한 양상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철저히 시장 투자자들에게서 소외되는 모습이다.
21일 유신은 오전 11시 현재까지도 단 한주도 거래가 되지 않고 있다. 장 개시 이후 두시간 동안 아예 거래 자체가 없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거래대금 또한 0원이다. 상장사로서 한마디로 굴욕적인 수준이다.
이런 일은 비단 이날 뿐만 아니다. 지난 18일에는 거래량이 306주였다. 이날 종가로 계산할 때 거래대금은 274만7880원에 불과하다. 또 지난 17일에는 1127주, 16일에도 지난 1872주에 불과했다. 지난 15일에는 2642주, 지난 14일에는 328주에 그쳤다. 거래대금이 적게는 몇백만원 선을 기록하기도 하고, 통상 1000만~2000만원 선에 불과하다.
이같은 현상은 부진한 건설경기에 따른 실적 악화, 미래 성장성 부족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유신은 지난해 상반기 적자 실적을 보인 데 이어 3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가며 부진한 실적을 보인 바 있다. 유신의 지난해 3분기까지의 영업손실액은 이미 93억원에 육박하며, 당기순손실 또한 65억6000여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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