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다음주(1월21~25일)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따른 수급부담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 코스피 1차 지지선은1950~1960선, 저항선은 2020선 내외로 전망된다. 중국소비관련주와 금융주가 주목받고 있다.

다음주 코스피는 본격적인 어닝시즌 돌입에 따른 종목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 가능성도 점검해볼 대목이다. 다음 주 발표되는 작년 12월 미국의 주택 판매와 가격지표에 대해 시장에서는 두지표 모두 전월비 상승세를 지속하며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1월 유로존 구매자관리지수(PMI)는 기준치를 밑돌고 한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성장할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또한, 다음주 일본 중앙은행(BOJ)은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하고 인플레이션 목표를 기존 1%대에서 2%대로 상향조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원달러, 원엔 환율 변동에 따른 종목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KDB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이 과정에서 엔화 약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일시적 급변동 국면이 지나면 엔화 약세가 추가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미국 주택지표, 국내외 IT주 실적발표, 일본 BOJ 금정위, 중국 HSBC PMI 예비치 등이 주요변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외국인 수급약화에 대한 부담은 상존하지만, ▷미국 주택지표 개선 트렌드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유지 ▷낮아진 실적 눈높이에 따른 미국 IT주들의 컨센서스 충족 가능성 ▷중국 수출 경기지수(HSBC PMI 예비치)의 복원력 및 춘절효과 반영 등의 요인을 통해서 국내 증시는 기술적 반등 영역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미국 경제지표 호조 및 IT주 실적모멘텀에 연동할만한 IT, 중국 경제지표의 복원 및 춘절효과를 반영할만한 소재(화학, 철강) 업종 중심의 대응이 유리할 것으로 조언했다.

곽 연구원은 또한, 미국과 한국이 2012년 실적시즌 본격돌입으로 부담감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눈높이가 꾸준히 낮아진 만큼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어닝시즌 개막 후에도 미국 기업이익 전망치는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 중으로, 실적 눈높이는 선제적으로 낮아졌다”며 “ 이에 따라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64.2%로 낮아진 실적 눈높이는 일정부분 충족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2월 ISM-비농가취업자수-소매판매-산업생산 등 미국 경제지표들은 속속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연말특수 강세국면을 반영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다음주 예정된 주요 IT기업의 실적발표도 낮아진 실적눈높이는 일정부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G2(미국, 중국)의 경기개선으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KOSPI시장도 완만한 조정 이후 반등시도가 재개될 전망”이라며 “금융 리스크 완화와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은 은행ㆍ증권 등 금융주의 밸류에이션 정상화를 자극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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