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1970선으로 후퇴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29포인트(0.32%) 하락한 1977.45에 장을 마쳤다. 오전장에서는 1996.46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전환과 프로그램 매물에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잡았다. 장중에는 1970선이 위태롭기도 했다.
외국인은 선ㆍ현물 시장에서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피시장에서 91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으며, 선물시장에서도 1591억원 순매도로 프로그램 매물을 부르는 역할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만 17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의약품, IT, 음식료가 각각 1% 이상 하락한 반면 건설주는 2% 가까이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32% 하락한 149만2000원으로 종가 기준으로는 올 들어 처음으로 150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삼형제는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4포인트(0.07%) 하락한 507.68에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