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장애를 가진 60대 남성이 파킨슨병과 우울증 등을 앓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0일 오후 3시5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비음산 4부 능선에서 A(66)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소나무 재선충 방재 작업하던 B(61)씨 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10여년 전부터 파킨슨병을 앓던 지적장애 2급인 A씨가 우울증 치료도 병행했던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나타났다.

A씨는 지병 등으로 병원치료를 받는 동안 수시로 입·퇴원을 반복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지난 5일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퇴원했던 A씨가 지난 8일 집을 나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지병 등으로 매우 힘들어했다’는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자신의 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