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중국 최대 원자력발전소가 될 산둥(山東)성 룽청(榮成)시의 스다오완(石島灣) 원전이 지난 7일 기공식을 가져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잠시 주춤했던 중국의 원전 건설이 다시 진행되기 시작했다.

9일 신화통신은 중국 최초로 제4세대 원전기술을 적용된 스다오완 원전이 기공식을 가졌다면서 이 원전은 세계에서 가장 선진기술이 적용됐으며 안전방면에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스다오완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1000억위안(약 17조원)으로 2017년말까지 660만메가와트의 발전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스다오완 원전의 초기공정은 시험단계의 소형원전으로 투자액은 30억위안, 발전능력은 20만메가와트다.

중국은 지난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모든 원전건설을 중단시켰다. 이후 지난해 10월 새 기준을 만들어 원전산업계획을 전면 재조정했다. 중국은 현재 10개의 상업원자로를 가동중에 있으며 연해지역에 27개의 원자로를 더 건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