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소설 차용 몰입도 높은 스토리 백미 … 동양스타일 콘텐츠로 인기 자신
'일대종사'의 성공이 점처지는 이유는 넷마블이라는 거함에 승선했다는 점이다. 넷마블은 자체 웹게임 전용 브라우저인'마블박스'를 통해 국내 웹게임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퍼블리셔다. 중국에서 입증된 완성도에 넷마블의 노하우까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면 2013년을 장악할 강력한 도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소설보다 재미있는 게임 스토리'일대종사'의 첫 번째 강점은 탄탄하고 몰입도 높은 스토리다. 거장 김용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만큼 정통 무협의 메인 시나리오만 따라가도 화려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유저는 소설에 등장하는 무림고수를 게임에서 만나 대결을 펼치며 무공을 배우고 전설의 무기를 얻어'화산논검'의 천하제일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된다.
무술 문파에서 한 시대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위대한 스승을 일컫는'일대종사'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이게임은 개인이 영웅이 되는 이야기가 아닌 제자를 영입하고 성장시켜 최고의 문파를 만들어가는 내용의 문파 경영웹 RPG다.
수묵화 풍의 그래픽을 구현해 동양 무협 특유의 분위기를 강조했는데 특히 눈 쌓인 풍경이나 대나무 숲, 구름에 휩싸인 봉우리, 가을의 산사 등은 여백의 미를 한껏 살리며 유저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메인 퀘스트는 스토리를 따라가는 방식이다. 천룡팔부나 신조협려, 의천도룡기의 이야기들이 실존 캐릭터와 함께 제공돼 무협 웹게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서브퀘스트인'중원평정'에서는 경험치와 게임머니, 각종 아이템을 제공함은 물론, 단계별로 도전이 가능해 메인 퀘스트와는 차별화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모바일 연동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일대종사'는 설치가 필요없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테스트 이후 오는 1분기에는 모바일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웹게임을 즐기고 싶어하는 많은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파 경영 웹게임의 묘미'일대종사'에서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제자로 고용해 무림 최고의 문파를 만들 수 있다. 곽부, 양강, 정영, 유탄지, 위일소, 주지약 등 김용의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을 들어봤을 유명한 영웅들이 직접 게임에 등장한다. 유저는'군영회'를 통해 이런 영웅들을 제자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최대 30명까지 영입이 가능하다.
'군영회'에서는 주사위 미니게임을 통해'협혼'을 획득하며 이를 3가지 등급의 제자로 교환하게 된다.'연공방'으로 모집한 제자의 레벨을 상승시키며 제자의 자질이나 무공의 성향 등을 업그레이드 시켜 최고의 제자로 육성시키는 일도 가능하다.
던전은 현재 6개가 공개됐으며 2명에서 5명까지 파티를 맺어 진입하게 된다. 난이도가 높지만 강호의 숨겨진 보물을 제공하기 때문에 좋은 아이템을 원한다면 반드시 도전해야 한다. 문파 경영 웹게임을 표방했기에 캐릭터 육성보다는 문파 발전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자신이 세운 문파는'대전'을 통해 현재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강호를 유람하며 상대 장문인을 포획, 수하로 삼는 것도 가능하다.' 객잔'과'표국'에서는 문파의 재정을 확보하고'천공방'을 통해 문파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독특하게 자신의 문파가 운영하는 객잔에서 손님을 접대하기도 하는데'숙박',' 술제공',' 주사위'등의 요구사항에 맞게 응대하면 특별한 보상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동양스타일 콘텐츠'감탄'이색적인 시스템으로는'강남칠괴'를들수있다. 유저는 레벨에 따라'강남칠괴'중 한 명에게 도전하게 되는데 일단 유저끼리 전투를 펼쳐 보스당 5개까지 제공되는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 전투 가능 시간이 되면 자리를 차지한 유저와'강남칠괴'의 대결이 진행되고 이후 조건없이 도전 가능한'전체 도전 모드'가 활성화되는 방식이다.
추후 업데이트 예정인'목인항'과'세계보스전'도 관심의 대상이다. 50레벨부터 입장 가능한'목인항'은 총 100층으로구성된 던전으로 10개의 관문마다 강력한 보스가 기다리고 있다. 관문 통과 횟수에 따라 서버 내 랭킹이 정해지기 때문에 유저들의 승부욕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매일 일정시간이되면'세계보스'도 등장 할 예정이다.
이'세계보스'는 결코 혼자서는 쓰러뜨릴 수 없을만큼 강력함을 자랑하며 누적 데미지를 합한 순위에 따라 보상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져 누구보다 열심히, 꾸준히 공격을 하는 것이 중요할 전망이다.
무협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팔맥 시스템'도 구현됐다. 인체에 존재하는 8개의 맥을 소재로 한'팔맥 시스템'에서는 명인의 도움을 받을 경우 승급이 가능하다. 각 맥과 대응하는 명인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명인과의 관계치가 높을수록 팔맥의 승급 확률도 높아진다.
이밖에도'일대종사'는 다양한 PvP와 세력 도전, 동맹전 등으로 뜨거운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과연'일대종사'가 웹게임 시장의 일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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