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쫓던 파파라치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고속도로에서 속도위반 단속에 적발된 저스틴 비버 소유의 페라리를 촬영하던 파파라치 크리스 구에라(Chris Guerraㆍ29)가 주행 중이던 SUV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저스틴 비버를 쫓던 파파라치의 비극적인 죽음과 관련 미국 연예매체 TNZ닷컴은 3일(현지시간) 크리스 구에라가 사망하기 한 시간 전 직장 동료에게 남긴 마지막 말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 구에라는 이 직장동료에게 “정말 큰 건 하나 건졌어. 저스틴 비버가 운전을 하며 마리화나를 피우고 있어”라는 말을 남겼다고 했다. 그는 이 같은 이야기를 전하며 “구에라가 큰 사건을 물었다는 느낌을 받고 매우 흥분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 따르면 당시 저스틴 비버는 해당 차량에 탑승하지 않았다.
당시 크리스 구에라는 저스틴 비버 소유 차량의 교통검문 사진을 찍기 위해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했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의해 두 번이나 차로 돌아가라는 경고를 받은 뒤에야 차로 돌아가려던 중 달려오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부딪혀 사망했다. 사고 후 응급구조요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달려오던 차량의 운전자는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 구에라와 충돌한 차량의 운전자는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 구에라는 저스틴 비버를 끈질기게 쫓아다닌 ‘안티 파파라치’로 그의 죽음에 대해 저스틴 비버는 “이 비극적인 사고에 내가 직접적으로 연관되진 않았지만, 피해자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애도하며 “유명인사, 경찰관, 무고한 대중들, 또 파파라치 자신들의 삶과 안전이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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