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3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 운영계획 발표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기자] 올해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위기요인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기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중소기업 구조개선 중심의 ‘중소기업건강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 한다고 밝혔다.

기업건강 진단목표는 지난해 5000개사에서 올해 7500개사로, 맞춤형 지원규모도 지난해 1.2조원에서 올해 1.8조원으로 확대한다. 경기불황이 지속되면, 통상 ‘매출감소(1단계) → 영업이익 감소(2단계) → 영업이익 적자(3단계) → 유동성 위기(4단계) → 자본잠식’ 단계로 위기가 전이돼 중소기업의 부실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신기술 창업초기기업의 자생력 확충을 중점 지원한다. 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등 신기술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건강진단 기반의 맞춤형 치유를 본격 추진해 기업생존율을 제고하고 진신청 대상 업력 기준(2년이상)을 폐지하고,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자금, R&D 마케팅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구조적 경영애로 중소기업의 기업구조 개선도 추진한다. 은행권 구조조정 대상기업(97사) 등 구조적 경영애로기업에 대한 재무구조 개선, 사업 재구축 등 기업구조 개선 추진하고 맞춤형 치유기관(사업)을 기존 11개 기관 34개 사업에서 18개 기관 47개 사업으로 확대한다. 또한 중소기업 건강관리 운영체계도 개선해 진단기관의 기업건강 진단신청․접수기간을 일원화하고 건강관리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도 단축하며 건강진단 및 맞춤형 치유 제출서류를 간소화한다.

중기청 박치형 대변인은 “지난해 시범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중소기업 위기대응 매뉴얼’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경영위기 요인을 제거하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진단기업의 처방전 발급내역 및 맞춤형 치유상황 정보를 진단전문가와 공유해 진단기업에 대한 건강관리 코칭을 유도하는 등 진단전문가의 역할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