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기자]특허청과 제약기업, 한국제약협회가 지식 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특허 중심의 제약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특허정책협의회’를 27일 발족시켰다.

특허정책협의회의 구성은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을 위원장으로 특허청 화학생명공학심사국장 및 유한양행, 종근당, 한올바이오파마, 조아제약 등의 주요 제약기업 임원 등 10여명으로 구성, 한국제약협회의 특별위원회 형태로 운영된다. 또 이와 별도로 특허청 약품화학심사과장과 보령제약, 동아제약, 녹십자, 일동제약, JW중외제약 등의 주요 제약기업 특허팀장 등이 참여하는 특허 실무협의회도 구성된다.

특허정책협의회는 특허관점에서의 제약분야 현안 논의를 통한 국내 제약기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 및 특허분쟁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허청의 지원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실무협의회는 제시된 정책방향에 대한 실무자급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특허청과 제약협회 및 제약기업간 협력강화를 위한 정보공유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족하는 특허정책협의회는 제약업계의 현안을 특허청과 제약기업이 함께 논의하여 특허청의 지원방안을 도출하는 최초의 특허청-제약기업간 정책협의회인 만큼, 국내 제약기업의 특허중심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과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특허청 홍정표 화학생명공학심사국장은 “특허청과 제약기업이 특허정책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최초의 소통창구를 마련한 만큼, 긴밀한 상호협력과 진지한 현안논의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국내 제약기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방향을 수립함으로써, 2020년 세계 7개 제약강국으로 진입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