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전주 (2월 5일~11일) 글로벌 주식형 펀드가 순유입으로의 전환에 성공했다며 투자 심리가 소폭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휘원 연구원은 “글로벌 주식형 펀드는 순유입(+82.0억 달러)으로의 전환에 성공했으며, 채권형 펀드는 2주전 대비 규모 자체는 소폭 축소됐으나, 여전히 견조한 순유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유가가 반등에 성공하고 있고,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일부 완화됨에 따라 극단적인 위험회피 기조는 어느 정도 나아진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선진 주식시장은 북미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순유입이 발생했다. 양적완화 발표 이후 자금 유입으로 전환된 유로존으로의 자금 유입이 여전히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 엔화 약세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일본 또한 3주만에 대규모 순유입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신흥시장은 여전히 전반적 선호는 낮게 유지되고 있으나, 아시아(일본제외) 펀드로의 순유입 규모가 기타 시장 순유출 규모를 상회한 모습이라고 삼성증권측은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최근 시장은 주요 매크로 불확실성 요인, 즉 유가 등락, 그리스 재무협상 진행상황 및 러시아 지정학적 우려 등에 따라 민감하게 대응하며 위험자산-안전자산간의 선호를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주요 국가들의 실적 추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가 흐름과 더불어 16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결과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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