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유비벨록스는 빠른 시일 내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를 선임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유비벨록스에 대해 사외이사수가 상법 규정에서 정하는 수에 미달했다며 다음달 2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드 및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업체로 지난해 매출 834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낸 건실한 기업이다. 시가총액도 1500억원에 달한다.

갑자기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 빠진 것은 전일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선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원래 자산총액이 1000억원이 안되는 벤처기업은 사외이사를 선임할 의무가 없다. 유비벨록스도 그간 자산총액이 1000억원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외이사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공장을 인수하면서 지난 2011년말 878억원이었던 자산총액이 지난해말 1083억원으로 1000억원을 막 넘기게 됐던 것.

가능한한 빠른 시일 내에 임시 주총을 열고 사외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연락을 받고 바로 사외이사 선임작업에 들어갔으며, 펀더멘탈에 문제가 있거나 영업에 차질이 생기는 사안은 아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