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정기주총 영업보고서서 강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경영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 회장은 22일 기아자동차 정기주주총회 2012 영업보고서를 통해 “2013년은 지속된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국내외 시장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기아차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약 7% 성장한 총 272만대 판매와 함께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하는 등 성장과 발전을 거듭했지만 올해는 안팎의 상황이 더 녹록지 않다. 기아차가 최근 ‘고객가치 혁신’을 모토로 한 중장기 전략인 ‘기아비전 2016’을 수립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모든 접점에서 고객에게 만족과 감동을 제공해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를 위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 차 및 전자제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우수 인재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속적인 기술경쟁력 확보에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국내 핵심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아자동차는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 증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 회장은 “2013년 기아자동차는 위기가 곧 혁신의 기회라는 점을 명심하고 어려울 때마다 빛을 발해온 불굴의 투지와 도전정신을 바탕 삼아 한층 내실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