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천년의 여정,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가 출정식을 갖고 새역사 쓰기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출정은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천년왕국 신라인의 기상을 잇고 한국문화 모태인 신라문화를 재조명해 경북의 정체성과 혼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오는 8월31일부터 9월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이기도 하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탐험대는 60일간에 걸쳐 선조들이 걸어갔던 길을 따라 실크로드 대장정에 나선다. 21일 금성(金城)에서 출발해 경주, 대구, 안동, 상주, 충주, 화성 등을 거쳐 24일 당진에 도착한 탐험대는 이날 중국으로 출항해 25일부터 본격적인 중국 여정에 들어간다. 중국 탐험은 위해-양주-항주-구화산-서주-개봉-정주-하남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탐험대는 4월4일 1차 종착지인 시안에 도착해 시안성 북문에서 중국 섬서성 정부 등과 함께 하는 입성식을 마지막으로 1차 탐험일정을 마치게 된다. 2차 탐험대는 오는 7월 중순 시안을 출발, 이스탄불-경주엑스포 개막에 맞춰 8월 31일 이스탄불에 입성하는 일정으로 실크로드를 답사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실크로드 탐험대는 문명과 교류의 길인 실크로드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역사적 증인이자 주인공”이라며 “새로운 인류 문화 교류의 장을 열어가는 여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실크로드 탐험대’ 는 지난 21일 경주엑스포 천마광장에서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갖고 23일 세계문화유산 도시 안동 하회마을, 상주, 문경을 답사한 뒤 24일 화성당성과, 혜초기념비를 찾았으며 중국 여정을 위해 경기도 평택항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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