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20일 주요 방송사와 금융기관의 전산망 해킹에 사용된 악성코드가 중국에서 유포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자국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21일 “다른 나라의 IP 주소를 이용, 기타 국가를 공격하는 것은 해커들이 통상 사용하는 수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전날 당한 인터넷 공격에 중국 IP가 쓰인 것을 어떻게 보느냐는 물음에 “인터넷 해킹 공격은 전세계적 문제로서 익명성을 띠고 국경을 넘나드는 특징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훙 대변인은 “중국은 해킹으로부터 인터넷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통 도전이라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인터넷 해킹 사건 조사에 협력하겠느냐는 물음에는 “중국은 국제사회와 상호 존중, 신뢰의 기초 위에서 건설적 협력을 할 것”이라는 답만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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