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앤드류 최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에 참가한 방예담은 김건모의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불러 양현석-보아-박진영 등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보아는 이 곡을 선곡해준 이유에 대해 “앤드류 최가 생방송에서 굉장히 화려한 무대를 많이 보여줬는데 진짜 노래 하나만으로 감동 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국어가 서툰 앤드류 최는 이 노래에 한국 가사가 많아 영어로 써서 뜻을 알아듣기 쉽게 만들었으며 랩 파트를 알앤비, 소울 스타일로 편곡해 부르겠다고 말했다.

앤드류 최는 가장 힘든 점에 대해 “부모님이 미국에 계시는데 본 지 3년이 넘었다”며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앤드류 최 바람에 따라 이날 무대에는 앤드류 최를 응원하기 위해 부모가 참석해 그의 무대를 객석에서 지켜봤다.

앤드류 최는 프로 작곡가답게 원곡의 랩 부분을 리듬감 있게 멜로디를 넣어 편곡했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여유 있으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이 살아있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날 양현석은 “노래하기 전 VCR에서 모든 참가자가 가장 무섭다고 표현했는데 내가 보기에 앤드류 최는 엑스맨 같다. 절대 못 올라올 것 같았는데 매 무대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오늘 무대가 너무 좋았다”고 평가하며 90점을 줬고 보아는 “90년대 노래를 재편곡해서 직접 멜로디 라인을 바꾸는 센스가 지금 들었을 때 예전 노래라고 생각이 안 들 정도로 편곡 센스가 좋았다”며 “퍼펙트한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보아의 점수는 93점이었다.

박진영은 “심사위원을 하면서 하나 배운 게 있다. ‘너무’라는 표현이 부정적일 때 쓰는 말이라고 한다. 배웠는데도 잘 안 고쳐지는 건 내가 오래 썼기 때문이다”며 “앤드류 최가 목을 조이는 오래된 발성을 못 고칠 줄 알았는데 지난주 고쳤다. 그래서 오늘 제발 돌아가지 말아라 했는데 이제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자신의 상황에 비유해 극찬하며 90점을 매겨 이날 앤드류 최는 총 273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