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주(기업인/사회기관단체인/주성엔지니어링)
중소기업청장으로 내정된 황철주(54)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18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직전 사의를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다.
황철주(기업인/사회기관단체인/주성엔지니어링) 중소기업청장으로 내정된 황철주(54)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18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직전 사의를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다.

중소기업청장으로 내정된 황철주(54)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18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기 직전 사의를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다.

지난 16일 중기청장에 황 대표가 내정되자 중소기업계는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파격적이라는 반응 일색이었다. 형식적으로 관복을 벗고 민간인 신분으로 변신해 청장이 된 예는 두어 번 있었지만 순수한 민간인에다 현직 기업인(CEO)이 수장이 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

이런 그는 돌연 사퇴를 또한번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황 대표는 중기청장 하마평에 오르자 처음에는 이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그는 과연 왜 사퇴했을까.

업계 일각에서는 황 청장이 새 정부의 경제 개혁에서 핵 역할을 하게 될 중기청장이라는 자리에 대한 부담이 컸을 꺼라는 관측을 내놓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대기업의 1차 벤더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 그가 중기청장으로 대기업에 대한 칼을 겨눌 경우 발주기업과의 관계가 껄끄럽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녹록치 않은 회사 경영 사정도 사퇴의 이유가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768억원으로 전년(3047억원)보다 74.7%나 줄었으며, 막대한 영업손실(812억원)을 기록했다는 점도 중기청장으로선 부담이다.

주성엔지니어렁측은 곧 황 대표 사의에 대한 이유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황철주(기업인/사회기관단체인/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54) 제13대 중소기업청장이 18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황철주(기업인/사회기관단체인/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54) 제13대 중소기업청장이 18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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