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첫선…‘갤럭시S4’세상에 나온 날
전세계 3000여 미디어·거래선 초청 애플 심장서 ‘삼성 언팩 2013’ 행사
“역시 삼성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사용 편의성 강화에 전문가 환호 스마트폰 첫 1억대 판매 돌파 관심
[뉴욕=류정일 기자] “It’s awesome” “Two thumbs up” “Nice musical.”
삼성전자가 15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한 편의 뮤지컬을 선보였다. 주인공은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4’였다. 애플의 심장인 ‘빅 애플’(big appleㆍ뉴욕의 별명)에서 말이다.
삼성의 언팩(unpacked) 사상 최대 규모인 3000여명의 전 세계 미디어, 글로벌 거래선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놀라움을 넘어 즐거움을 머금고 돌아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최초로 갤럭시S4 판매 목표를 1억대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이같은 자신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의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삼성 언팩 2013’ 행사를 열고 4번째 갤럭시의 첫선을 보였다. 체감기온 영하의 추운 날씨를 뚫고 행사에 참석한 전 세계 언론과 이동통신사 대표들은 화면 터치 없이 시선, 음성, 동작 인식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갤럭시S4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미국 이통사인 T모바일의 한 관계자는 “갤럭시 이후 버전마다 놀라움을 보여줬던 삼성이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며 “이미 언팩 이전부터 수많은 문의가 있었고 오늘 직접 확인해 보니 미국 내 갤럭시 S시리즈의 판매 증가세가 대단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의 배우인 윌 체이스(Will Chase)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한 편의 뮤지컬로 진행됐다. 다양한 국가, 다양한 인종의 세계인들이 등장하는 뮤지컬을 통해 갤럭시S4의 다양한 기능들이 소개됐다. 4층의 뮤직홀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갤럭시S4의 기능이 하나하나 소개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고, 특히 1300만화소의 막강한 카메라로 찍은 사진 중 필요 없는 부분을 지울 수 있는 지우개(eraser) 기능을 소개할 때는 모든 참석자들이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삼성전자 IM 부문장인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S4는 우리 일상에 의미있는 혁신으로 삶을 더욱 편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제품으로, 갤럭시 S시리즈의 성공 신화를 이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인간 중심의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이 열망하는 새로운 가치와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