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11일 권재진 법무부장관이 물러나고 새정부의 첫 법무부장관으로 황교안(56ㆍ사법연수원 13기) 장관이 취임하면서 98일째 공석 중인 검찰총장 인선도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르면 12일 중 검찰총장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성진 전 법무부장관)는 지난달 이미 김진태(61ㆍ〃14기ㆍ경남) 대검 차장과 소병철(55ㆍ〃15기ㆍ전남) 대구고검장, 채동욱(54ㆍ〃14기ㆍ서울, 이상 가나다순) 서울고검장 등 세 명을 차기 총장 후보로 추천했다. 하지만 권 전 법무장관은 정권이 교체되고 새 장관이 부임하는 만큼 새 장관 손으로 검찰총장을 임명 제청을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 검찰총장 인선을 미뤄왔다.
이에 따라 황 장관은 취임하는 대로 이들 중 한 명을 뽑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황 장관이 이르면 12일, 늦어도 주말까지 검찰총장 인선을 마무리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주내 임명제청이 이뤄지면 청문회를 거쳐 내달 초순에서 중순 사이 새 검찰총장이 취임할 수 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 총장 인선이 이뤄지면 지연되고 있는 고검장ㆍ지검장ㆍ차장ㆍ부장 검사급 인사도 속행돼 4월24일 재보선일 이전에 검찰 조직이 제틀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