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신용카드 소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가서비스는 ‘주유할인’ 혜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지불연구소가 2011년 카드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카드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혜택은 주유 할인이 전체 26.9%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무이자 할부 19.7%, 자녀 교육비 할인 9.2%, 포인트 적립 8.6%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05년 조사에서 무이자할부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것과 비교하면 고유가 지속으로 주유비 할인 선호도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남성고객의 44.8%가 주유할인 혜택을 1순위로 꼽았고 여성고객은 무이자할부(25.8%)를 더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객은 ‘고학력의 기혼 남성’이었고 체크카드는 나이가 어리고 낮은 학력의 기혼자일수록 사용비율이 높았다.
신용카드를 발급할 때 중시하는 사항으로 20~30대는 연회비 유무, 자녀를 둔 30~40대는 포인트 혜택, 60대 이상은 은행과의 연계성을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제 수단별 사용 비율은 현금 사용을 100이라고 할 경우 신용카드 사용은 75.1, 체크카드 42.2, 상품권 20.1, 휴대전화 소액결제 19.6, 수표 14.4 순이었다.
종교단체 기부금은 신용카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종교단체 기부금의 카드 사용률은 0.5%에 불과했고 경조사비 0.6%, 비영리단체 후원금 5.2%, 신문이나 우유대금 5.5%, 재래시장 9.1% 등도 대부분 카드 사용을 하지 않았다.
배달식(11.6%), 재래시장(9.1%), 휴대전화 액세서리(11.7%), 공공요금(11.3%), 관리비(12.9%), 학습지(15.2%), 방송통신(18.2%)도 카드 결제 비중이 적은 편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