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 만의 군생활 비법을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화신’에서는 ‘살면서 도움이 되는 가식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홍석천이 군대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홍석천은 “이등병일 때 무조건 여리고 귀여운 콘셉트로 갔다. 선임이 버럭할 때면 최대한 불쌍해보이는 표정을 지었다”며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가식의 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덕분에 군대에서 한 대도 맞은 적이 없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홍석천은 “대대장님 앞에서는 웃으며 애교를 부리고, 군대에서 쓰는 일기인 수양록에는 상사 욕을 쓰며 진심을 적었다”며 “그런데 마지막 1주일 전역을 남겨놓고 다른 선임의 실수로 대대장이 수양록을 보게 됐다”고 위기의 순간을 털어놓기도 했다.
결국 수양록 때문에 대대장에게 불려간 홍석천은 “불쌍한 척을 안하면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 순간 무릎을 꿇고 가식적인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덕분에 그는 심한 벌을 받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홍석천 외에도 정만식, 강혜정, 박지영, 광희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