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中 금주부터 일제 시행 수영장·주차장등 합산기준 마련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단일 건물 측정 기준이 이번주 중 마련된다. 이 기준이 마련되면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국에 의해 일제히 시행될 예정이어서 국제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주요국 부동산 규제 당국이 오는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모여 ‘국제 부동산 측정 기준’에 합의할 전망이라고 28일 보도했다.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도 지지하는 단일 기준 마련은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 제고는 물론 관련 투자 효율성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지금은 건물 측정 기준이 나라별로 들쭉날쭉이라면서 스페인은 수영장을 건물 면적에 합산하고 있고, 카리브 해역에서는 건물과 멀리 떨어져 있는 주차장까지 합산한다고 지적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유럽 부동산 운영 책임자 줄리안 리옹은 FT에 부동산 측정기준이 달라 “투자 결정 시 어려움이 많다”면서 “처음으로 단일 기준이 마련되면 부동산 활용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환영했다.
부동산 데이터 전문분석기관 리얼 캐피털 어낼리틱스의 스티브 윌리엄 대표도 부동산 측정 기준 단일화가 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해 언어를 제외하고는 “가장 시급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FT는 기준 단일화가 금융산업 규제 강화 추세와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면서 단일 기준이 마련되면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국에 의해 일제히 실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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