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첫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루는 지난 4월 20일 인도네시아 라팡안디 스나얀 축구 경기장에서 2만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첫 단독콘서트 'Eru Concert in Jakarta with K-pop'을 개최했다.

이날 1부에서 그는 '까만안경', '흰눈', '미워요' 등 본인의 히트곡과 에일리, 배치기, 마이티마우스 쇼리와 함께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슈퍼주니어 쏘리쏘리(Sorry Sorry)', 비 '널 붙잡을 노래',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GD&TOP '하이하이(High High)' 등 인기 K-POP 곡들을 직접 가창하고 댄스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팬들은 처음 보는 이루의 색다른 모습에 더욱 열광하며 그의 이름을 연호했으며, 이루와 함께 K-POP을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공연을 즐겼다. 이 같은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 해외 가수공연에서는 이례적으로 공연 도중 2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루는 "잘하지는 못하지만 많은 사랑 주시는 팬분들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공연을보러 와 주신 팬분들께 제 노래 외에 다른 K-POP도 함께 소개해드리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셔서 더 신나게 공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루는 오는 25일 오전 대한항공 628편으로 귀국한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