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정이 일일드라마로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가운데 “5년 전의 실수를 만회,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보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재정은 25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시티 주니퍼룸에서 진행된 KBS2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극본 김현희, 연출 김명욱)의 제작발표회에서 브라운관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다른 작품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못했다. 쉬는 동안에 운동도 많이 했고, 이번 작품의 제목처럼 좋은 연기자가 되기 위해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마음으로 살아왔다”고 말했다.

박재정(탤런트/영화배우)
배우 박재정이 일일드라마로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가운데 “5년 전의 실수를 만회,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보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재정(탤런트/영화배우) 배우 박재정이 일일드라마로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가운데 “5년 전의 실수를 만회,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보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극중 사투리를 쓰는데, 이는 하나의 장치일 뿐”이라며 “사투리를 어떻게 보여드리겠다는 것보다 전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재정은 극중 KBC 방송국 FD 안정효 역을 맡았다. 특히 5년 전 드라마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명욱 감독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이와 관련해 박재정은 “김명욱 감독님은 ‘감독’이기 보다 ‘스승’같은 존재”라며 “‘너는 내 운명’은 저에게 운명적인 작품이다. 이번 ‘지성이면 감천’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기회를 다시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당시 불거진 연기력 논란에 대해서는 “‘너는 내 운명’ 이후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했지만, 매번 꼬리표 처럼 따라 붙었다. 잊어버려도 계속해서 반복되는 5년 전의 실수”라며 “당시 지나치게 잘하려고 하다보니 그랬던 것 같다. 이번에는 부담감을 덜고, 힘을 빼고 연기를 할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성이면 감천’은 어린 시절 입양된 주인공이 친엄마와 재회한 후 입양가족과 친가족 사이에서 느끼는 혼란과 갈등, 그리고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오는 29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사진 임한별 이슈팀기자 /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