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한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16일 출범한 관광경찰이 오는 23일로 활동 100일을 맞는다. 관광경찰은 출범 100일 동안 9000여건이 넘는 서비스를 관광객에게 제공했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관광경찰은 출범 후 100일 동안 명동과 남대문 등 7개 지역에서 활동하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9000여 건이 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관광객들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길 안내가 9121건, 관광객들의 불편사항 처리가 96건으로 집계됐다. 또 관광경찰은 무자격 가이드 활동, 택시ㆍ콜밴의 불법 영업행위, 상인들의 호객행위 등 132건을 적발해 수사하거나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관광경찰 활동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불편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경찰 출범 이후 지난 20일까지 관광불편신고센터(1330)를 통해 접수된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은 총 2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1건 대비 24.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외래관광객은 12.5% 증가한 반면 분실 및 도난과 관련한 외국인 관광객의 신고사항은 7건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건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문체부는 관광경찰의 도움으로 현장에서 즉시 해결된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문체부와 경찰청은 중국의 춘절(1월31일∼2월6일)을 계기로 약 8만여명의 중국관관객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로 예정된 이번 점검은 관광경찰 중심으로 한국관광공사, 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방문위원회 등과 함께 외국인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사동, 명동, 동대문, 홍대 입구 등에서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상점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콜밴ㆍ택시 불법 영업 ▷무자격 가이드 활동 ▷관광식당(메뉴판ㆍ친절도ㆍ청결도) ▷숙박시설(요금표ㆍ이용안내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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