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대구 서구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새 정부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대구 달성군 출신 이종진 의원이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새 정부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이 의원은 서대구화물역부지가 접근성이 우수한 교통요충지로 서대구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해 대구 경북 서․남북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고 국토교통부장관이 검토하겠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서구지역 주민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그동안 대구시가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수용해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원했으나 시행시기와 방법 등에서 미묘한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시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왔기 때문이다.
구청은 새 정부가 출범하는 시기가 지역 최대 현안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고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새 정부 국책사업으로 채택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인접 대구경북 8개 구·군 단체장 공동건의문을 대통령직인수위와 대구시에 전달한 바 있다.
구청은 최근 서구지역에서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이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고 서구 관내 주요가로 곳곳에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염원하고 촉구하는 현수막이 나붙어 있다고 소개했다.
구청은 가까운 시일 내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민간추진위원회가 출범할 예정으로 건립촉구 서명운동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성호 서구청장은 “지역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실현하고 더 큰 대구, 균형발전을 위해 대구시와 국토교통부가 보다 전향적이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의회도 최근 서구와 인접한 북구, 달서구, 달성군, 군위, 고령, 성주, 칠곡 등 8개 구·군 의회와 연대해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했고 이번달 말께 국토교통부와 국회, 대구시 등을 방문해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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