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0만위안(약 3600만원), 5대 보험과 건강검진, 매일 간식 제공.’
바이두(百度), 텅쉰(騰訊), 진산(金山) 등 10여개 중국 인터넷사이트가 공동 발족한 ‘안전연맹’이 이 같은 조건을 내걸고 음란사이트감별사 모집공고를 내자 무려 30만명이 지원 의사를 밝혔다.
징화스바오에 따르면 안전연맹은 4000부가량의 정식 지원서 가운데 100명 정도를 추려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녀 상관없이 대졸 이상 20~35세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세계 각국의 음란 콘텐츠를 판단하는 기준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포르노 배우와 비디오 등급, 음악과 문자 콘텐츠 등을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에서 이 같은 능력을 갖췄는지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된다고 한다.
엄청난 연봉에다 식비와 교통 및 통신비 등 각종 복지 혜택이 제공돼 ‘신의 직장’이라는 부러움을 사면서 누가 뽑힐지에 중국 누리꾼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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