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일교차가 크고 꽃가루, 황사가 자주 날리는 봄철은 자칫 눈 건강을 잃기 쉬운 계절이다.

봄철 자주 발생하는 안과 질환으로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이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눈 결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가려움과 충혈, 눈부심, 이물감, 눈물 과다분비 증상이 나타난다.

이처럼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항히스타민 성분 함유제, 인공눈물 등을 사용하면 가려움 등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다만,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결막염 등의 초기 증상을 완화해주나 때로 졸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운전 또는 기계를 조작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6세 미만 어린이나 65세 이상 고령자는 가급적 사용해선 안된다. 또 현탁액인 경우 사용 전 잘 흔들어 사용해야 한다.

인공눈물은 건조 증상이나 눈의 자극을 줄여준다. 필요시 점안하고 충혈이 지속되거나 자극증상이 악화될 경우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사용 후에는 일시적으로 시력이 흐릿해질 수 있어 가급적 바로 운전을 하지 않는 게 좋다.

또 일반 점안제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위해 단기간 사용하는 게 좋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안구 통증이나 눈꺼풀 붓는 경우 약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또 점안 후에는 눈을 감고 콧 등 옆에 위치한 눈물관을 1분 정도 누르고 있으면 전신 흡수를 줄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봄철을 맞이해 이 같은 내용의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 ‘점안제, 올바르게 사용하기’를 발간ㆍ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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