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금종쌀’ 생산농가 김종기(64)씨가 경북지역 첫 모내기 작업에 나선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경북지역 첫 모내기 작업이 쌀 전업농인 김종기씨가 이날 오전께 경북 칠곡군 기산면 영리들에서 실시했다.

이날 귀농한 아들 김창수(35)씨도 모내기 작업에 함께해 경작논 55ha 중 1.5ha에 조생종 황금벼를 이앙기로 심는다.

김씨는 올해 모내기 작업을 위해 지난달 20일 황금벼(조생종)를 파종해 한 달여 만에 모내기작업을 가지게 되었고 오는 8월 20일께 수확해서 추석 제수용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도는 김씨가 매년 4월 15일을 전후해 첫 모내기작업을 진행해 자체 브랜드 ‘금종쌀’을 생산해 왔다. 이를 위해 쌀겨와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수확해 홈페이지와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또 일반 논 보다 20일가량 빨리 모내기를 진행해 햅쌀 생산도 빨라지는 덕에 시중가격보다 6만원 정도 높은 가격(80kg 가마당 약 24만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김준식 친환경농업과장은 “도내 본격적인 모내기는 5월 15일경 봉화 등 북부지방부터 시작된다”며 “고품질 쌀 안정생산과 기상재해 등에 대비키 위해 지역별로 적정시기(5월15~6월5일)에 모내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종쌀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김씨는 벼 육묘공장, 벼 저온저장시설, 도정시설, 포장시설, 홈페이지 등 일관생산유통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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