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뉴욕증시 하락 여파와 기관 매도 속에 장중 19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싸이 효과’로 상한가를 달리던 오로라는 해외판권이 없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18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28포인트(0.95%) 떨어진 1905.5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주식하락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6억원, 기관은 8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42억원을 순매수하며 추가 하락을 방어하는 형국이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음식료품만 0.36% 상승했다. 의료정밀업종이 2.78%까지 떨어진 가운데 기계, 운송장비, 철강금속업종도 1%대 가량 떨어졌으며, 전기전자업종도 1.28% 떨어지며 고전하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1만6000원이 하락하며 150만원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ㆍ기아차도 1%대에서 하락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 주가가 급락한 여파로 4.63%대까지 하락하는 등 부품 납품업체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2분기 ‘아이패드 미니’ 공급이 작년 동기보다 20∼30% 가량 급감할 것이란 보도에 전거래일보다 5.5% 떨어진 402.8달러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69포인트(0.66%) 내린 554.8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거래일 연속 상한가였던 오로라는 이날 가수 싸이의 해외 라이선싱 권한이 없다는 소식에 전일보다 14.86% 떨어졌다.
